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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하성규 "대학 반지하 창고를 실험실로 개조…세계적 수소탱크 스타트업 둥지됐죠"
등록일 2021-01-15 조회수 407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반지하 창고. 이곳은 지난해 세계 1류의 혁신적인 수소 탱크를 개발하는 하성규 한양대 융합기계공학부 교수의 실험실 겸 스타트업(쓰리피닷컴) 공간으로 변모했다. 수소 탱크를 만드는 각종 실험 장비가 갖춰진 이곳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 연구원들이 삼삼오오 연구에 몰입하고 있었다. 탄소섬유 와인딩 장비를 시연한 하 교수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 탱크 시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의 층고가 높아야 해 체육관 반지하 창고를 실험실로 개조했다”며 “20여 년 전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와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창업했던 성공 사례를 재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수소 탱크를 현재 상업화한 일진복합소재 외에 한화솔루션과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며 “저희 팀은 원천 기술을 업데이트해 신기술에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자신했다. 특히 앞으로는 수소 탱크가 수소차뿐 아니라 드론·선박·트럭 쪽에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돼 그의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문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510B2E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