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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6.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제공 벤처 메디아이플러스
등록일 2023-09-13 조회수 62

보통 ‘임상시험’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인간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연구 과정을 말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임상시험’에 대해 좋지 않는 견해가 많다.

한데 ‘임상시험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비전을 내건 데이터 큐레이션 업체가 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2019년 설립한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약·바이오 분야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임상시험 사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웹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우수한 인원들과 함께 활발하게 R&D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고, 국내 제약·임상시험 업체를 시작으로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약물이나 의료기기 허가를 목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시험을 더 쉽고 빠르게 진행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전달한다. 현재 여러 국가에 흩어진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논문, 특허, 학술자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메디씨’(MediC)와 적합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쉽게 찾아주는 ‘파이크로’(FiCRO)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도 우수 여성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

# 바이오에 IT 혁신성을 더하다

㈜메디아이플러스는 혁신성 스타트업으로, 바이오 영역에서 활동하는 IT기업으로 디지털 가내수공업 데이터 회사다. 바이오 벤처기업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적합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찾도록 지원한다. 바이오 벤처기업 직방·다방 같은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기업에 임상시험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상시험이란 의약품이 의료기기가 문제 없이 기능하는지, 부작용과 손해를 얼마나 줄일지를 점검하는 단계를 말한다. 우리나라 서울은 세계에서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도시다. 이른바 5대 병원이라고 하는 대형 대학병원이 모두 서울에 있고, 나라 내부에 시차가 없고, 특유의 ‘빨리 빨리’ 문화로 임상시험도 빠르게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손해가 크기에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선호한다.

다만, 한국 데이터의 경우 병원의 국영 명칭이 제각각이고, 의사들이 사용하는 용어와 약어가 많아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분류가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이 지점에서 시장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다. 임상시험으로 단순히 제약회사에서 진행하는 실험 정도에 그치지 않고,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절실한 기회이자 연구자들에게는 연구를 계속 이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임상시험 기회비용을 줄이고 또 다른 개발로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메디아이플러스의 장기 목표이자 비전이다.

# 주력 서비스 쌍두마차 ‘MediC’와 ‘FiCRO’

국내 임상시험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2020년 기준 12억2천387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10.5% 성장률을 보이면서 활발한 성장세를 이어간다. 더구나 AI를 활용한 신약후보물질 개발 시장이 연 40% 급성장하면서 신약 개발 필수 단계인 임상시험 수요도 함께 급증한다.

이런 배경에서 초기 신약 개발회사들은 임상시험 관계자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다른 국가 신약후보물질 특허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 설계와 적응증도 함께 알아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이트에서 획득하는 노동집약형 업무를 반복해 기업 부담이 커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MediC’는 약물 특허 정보와 최신 임상시험 설계 디자인, 규제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레포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로써 신약 개발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경쟁사 정보와 최신 규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한다.

또 희귀 질환, 신규 질환 같은 모든 질환 DataSet(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 정보 제공 솔루션으로 임상 데이터 확보 시간을 단축한다. 메디아이플러스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은 국가·기관별로 상이한 데이터를 표준이 된 데이터로 정제해 기업 수요에 맞게 제공한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임상시험 장벽도 낮추려고 미국·프랑스 들과 협업도 확대한다. 앞으로 해외 인증과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FiCRO’는 고객사의 임상·비임상 시험에 대한 디지털 RFP를 기반으로 적합한 CRO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임상시험 연구자 매칭 서비스와 임상시험 허가 예측과 최적 같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도 예정했다.

이 두 서비스는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연구자들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촉진하고, 의료 분야 전반에 걸쳐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기대를 모은다.


임상시험 수탁기관 검색 서비스 파이크로.
# 임상시험계 ‘아마존’을 꿈꾸며

모든 벤처기업도, 중소기업도, 대기업도 글로벌 기업을 꿈꾼다. 메디아이플러스도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들은 임상시험계 ‘아마존’으로 거듭나기를 원한다. 아마존과 같이 임상시험 데이터계의 마켓 플레이스가 되겠다는 목표다.

신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은 국경이 거의 없는 원 마켓(One Market)이다. 물론 국가별 규제가 조금씩 있지만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기에 임상시험 데이터계 아마존으로서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빠르게 제공하고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하고픈 꿈이 있다.

지난해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미국 매스챌린지 보스턴에서 기술력과 아이템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첫 해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연 프랑스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3’에 참석해 프랑스 스타트업 스타르팅블로크(StartingBloch)와 고객군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타르팅블로크는 특허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특허 전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스타트업이다. 협약으로 양사는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서로 고객군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에 협업하기로 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임상시험 장벽도 낮추는 서비스를 위해 협업할 만한 각국 파트너사와 고객사를 모집한다. 앞으로 해외 인증과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 한국 진출을 바라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대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 정지희 대표 인터뷰

‘약사’라는 고액 연봉이 보장되는 안정감 있는 직업을 버리고 어려운 창업에 뛰어든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어린 시절 원인을 알지 못하는 희귀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생활을 했다.


그러나 결론은 병원 측 오진으로 드러났다. 당시 부족한 의료 정보로 인한 폐해였다. 이후 약사가 돼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신약 론칭을 준비하는 제약의사(Medical Science Liaison)로 근무했다.

근무 당시 신약 허가를 받으려고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관여하고,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본사 승인을 받는 일을 담당했다. 이때 임상시험이 환자에게 삶의 희망이 된다는 점과 임상시험 데이터 중요성을 알게 됐다.

정 대표는 "해외의 경우 임상시험과 관련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사업이 발달했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아니다"라며 "한국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데 견줘 구축은 잘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구축해 임상시험 선순환을 불러오려고 회사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임상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벤처 파트너 플랫폼으로서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

정 대표는 "신약 허가를 받으려면 임상시험을 거친다. 대표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긴급 승인을 받았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초기 신약 개발회사들은 임상시험과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더구나 방대한 데이터까지 필요해 기업 부담도 늘어나는 구조"라고 했다.

이어 "고객사가 진행하려는 임상시험과 연관한 질환, 모달리티, 치료 가이드라인, 특허, 학술자료를 필터링하거나 키워드 검색 형태로 쉽게 찾아 임상시험 준비 과정을 크게 단축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더불어 최적의 CRO를 빠르게 찾고 매칭함으로써 일일이 발품을 팔아 CRO 정보를 구글링하고 콘택트해야 했던 지금까지 방식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간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창업에 정답이 있으면 모두가 성공한다. 창업을 시작한다면 진심으로 말리고 싶다. 하지만 꼭 하고 싶다면 코파운더(Co-founder)를 먼저 해 보길 추천한다"며 "스타트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본격 창업 이전에 먼저 스타트업 문화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전부 대표가 해야 한다. 단순 노무부터 청소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 수영 배우기와 같다. 물에 들어가기가 무섭고 물을 먹으면서 발버둥을 친다. 제자리에 뜨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라며 "스타트업을 준비한다면 먼저 물에 들어가서 뜨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임상시험을 계획하거나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 고민이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며 "메디아이플러스는 빠르고 정확하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원문출처: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8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