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쓰리제이가 강화된 질 유산균 검사 베타서비스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질 속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개인에게 필요한 유산균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질 속 미생물 생태계를 관리해 질염과 임신유지 등 여성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앞서 쓰리제이는 지난해 11월에도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당시 베타서비스는 보름만에 1000건의 검사 키트가 소진되는 등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베타테스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질 유산균 검사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더 개인화된 정보를 알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인 문진'을 제공한다. 또 기존 서비스에서 분석한 질 유산균 4종에 유해균 3종을 새롭게 추가해 질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정보를 늘렸다.

쓰리제이의 체킷 질 유산균 검사는 오는 3월 초에 순차적으로 기존 베타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공개된 후 일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도 시행될 예정이다.

박지현 쓰리제이 대표는 "더 발전된 질유산균 검사를 한국 여성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체킷을 믿고 베타서비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표시로, 먼저 서비스를 이용해보도록 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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